강화군 행복센터

 

강화군 행복센터 어르신들의 이야기 ‘우리들의 인생 블루스’ 책 발행

- ‘나의 인생책 만들기’ 프로그램 성황리에 종료 -

 

강화군 행복센터(센터장 황순길)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총 8회 과정의 ‘나의 인생책 만들기’를 진행하여 어르신들 인생이 담긴 이야기를 하나의 책으로 발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나의 인생책 만들기’는 자신의 인생 속에서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진심이 담긴 글들을 모아 ‘우리들의 인생 블루스’를 발행하였다.

 

마지막 수업에는 완성된 책 ‘우리들의 인생 블루스’를 참여자들과 함께 읽으면서 서로 지나온 인생에 대해 공감하며 감상평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첫 수업때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나의 인생을 이야기하는 것이 쑥스러웠는데 8주 동안 책을 만들면서 다른 참가자들과 나의 과거도 서슴없이 얘기하는 친구같은 사이가 되어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내가 무뚝뚝한 아빠라 나의 과거를 가족들에게 말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들들에게 나의 인생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하였다.

 

강화군 행복센터 황순길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